청년층의 고용 불안과 주거 문제는 전국적인 이슈지만, 지자체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. 특히 천안시는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취업, 주거,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보조금을 마련했습니다.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천안에서 청년이 받을 수 있는 핵심 지원정책들을 정리하고, 각각의 신청 조건과 활용 팁까지 안내해드립니다.
취업지원금
천안시는 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 그 중 핵심 제도는 ‘천안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’으로, 만 18세 이상 ~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 지역 기업에 채용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임금 일부를 시에서 보조해주는 제도입니다.
지원 내용:
- 기업에 최대 2년간 인건비 지원 (월 100만 원 내외)
- 청년에게는 정규직 전환 시 추가 인센티브 지급
- 참여 기업은 세제 혜택 및 교육지원 제공
신청 방법:
- 천안시청 또는 천안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연 1~2회 모집 공고 확인
-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, 구직신청서 제출 후 선발
이외에도 청년 창업자에게는 ‘청년창업도전지원사업’을 통해 사업화 자금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, 중소기업 취업자에게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연계로 목돈 마련 기회도 함께 제공합니다. 천안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 예정인 청년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제도입니다.
주거지원금
천안시는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여러 형태의 주거지원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. 특히 2025년 기준 가장 주목받는 정책은 ‘청년월세지원사업’입니다.
지원 대상:
- 천안시에 거주 중인 만 19~39세 청년
- 기준중위소득 150% 이하
- 무주택자 및 전세·월세 세대주(또는 단독계약자)
지원 내용:
- 월 최대 20만 원, 최대 12개월(총 240만 원) 지원
- 신청은 복지로 또는 천안시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가능
- 매년 상·하반기 신청 접수 진행
이 외에도 충남형 청년주택 입주자 우선 배정과 같은 공공임대 연계 제도도 있어,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. 청년 전용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, 전세자금 보증 지원도 병행 운영되어 주거 비용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.
교통바우처 및 생활지원
천안시는 교통과 생활밀착형 복지에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. 대표적인 것이 천안 청년 교통바우처 제도이며,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청년들에게 교통카드 형태의 포인트를 지원합니다.
지원 대상:
- 만 19~34세의 천안 거주 청년
- 월 일정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실적 필요
- 소득 요건은 일부 사업에서만 적용됨
지원 내용:
- 월 최대 3만 원 상당의 교통비 포인트 제공
- 모바일 앱 또는 교통카드 연계 방식으로 자동 지급
- 버스·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자동 차감
추가로 청년 문화바우처, 도서구입비 지원, 건강검진 할인 혜택 등도 천안시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. 특히 에너지바우처와 연계된 청년전용 난방비 지원제도는 1인 가구 청년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.
2025년에는 이러한 생활밀착형 복지가 더 확대될 예정이며, 천안시 청년정책 종합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모든 정보를 통합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 또한 높아졌습니다.
천안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,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취업·주거·교통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보조금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 2025년은 특히 신청 조건 완화와 예산 확대가 이루어진 해로, 이전보다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. 지금 거주 중이거나 천안으로 이주할 계획이라면, 천안시청 홈페이지 또는 복지로를 통해 꼭 본인에게 해당하는 혜택을 신청해보세요. 작은 혜택이 큰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.